'더킹' 배성우 연기 보고 친동생 배성재가 한 말
2017-01-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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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킹' 스틸컷 배성우 씨가 영화 '더 킹'을 본 동생 배성재 씨 반응을 전했다.
영화 '더 킹' 스틸컷
배성우 씨가 영화 '더 킹'을 본 동생 배성재 씨 반응을 전했다.
24일 공개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배성우 씨는 영화 '더 킹' 시사회에 왔던 동생 SBS 배성재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배성우 씨는 "(동생이) 영화가 끝나자마자 '마지막에 그거 뭐야?' 창피해서 고개를 못 들겠잖아!'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당시 배성재 씨는 SBS 아나운서들과 시사회에 참석했다.
'더 킹'에서 배성우 씨는 권력 앞에서 순종적인 검사 양동철 역을 맡았다.
인터뷰에서 배성우 씨는 동생 배성재 씨에 대한 생각도 덧붙였다. 그는 "사실 평소에는 대놓고 칭찬을 잘 안 하지만 동생의 중계는 좋아한다. 중계는 단연"이라고 했다. 그러나 배성우 씨는 "근데 그 라디오는 뭘까 싶다. 그 라디오는 대체 뭐냐"며 농담을 덧붙였다.
각자 영화배우,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배성우, 배성재 씨는 티격태격하는 평범한 형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8월 배성재 씨는 형 배성우 씨 사진을 올리며 "내 티셔츠 입지 마. 빨아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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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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