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집앞에서 기자회견 연 보수 시민단체 (영상)

2017-0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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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애국채널 snsTV보수성향 시민단체가 12일 오후 JTBC 손석희(60) 앵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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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 시민단체가 12일 오후 JTBC 손석희(60) 앵커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 앵커를 규탄했다.

박사모, 엄마부대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태블릿PC 조작보도 진상규명위원회(진상위)'는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손 앵커 자택 앞에서 '손석희 조작보도 및 초호화 주택 구입 자금 자백하라'는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손 앵커가 변희재 전 대표와 일대일로 진위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JTBC는 앞서 태블릿PC 보도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지난달 26일 변희재(42) 미디어워치 전 대표를 고소했다. 이에 변 전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손 앵커의 집으로 쳐들어가 항의하겠다"며 자택 앞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진상위는 "손 앵커의 태블릿PC 연쇄 조작보도의 진실은 이미 밝혀졌다"며 "(입수한) JTBC 고소장에는 변 대표의 (태블릿 PC) 조작 주장에 대한 제대로 된 반박한 한 줄도 없고, 횡설수설에 거짓말로 일관돼 있다"고 했다.

진상위는 손 앵커의 평창동 자택 구입 과정에 대해서도 해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시가 30억 원대 초호화 주택을 MBC 아나운서 국장도 되기 전인 2003년도에 구입했다"며 "미국 미네소타대로 유학갔다가 귀국한 지 2년 만에 초호화 주택을 마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 앵커가 월 500만 원대 MBC 아나운서 월급으로 4년 만에 약 15억 원 이상을 마련한 것"이라며 "서민들에게는 기적에 가까운 자신만의 재테크 비법과, 초호화 주택 자금 출처를 공개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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