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싶어♥" 윤상 극찬 받았던 고은성 (영상)

13일 가수 아이비와의 결별설이 보도된 뮤지컬 배우 고은성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은성 씨는 지난달 27일 종영한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프로듀서 겸 심사위원인 윤상 씨 극찬을 받았다. 그는 11월 방송된 '팬텀싱어' 1회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넘버인 '대성당들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es)를 불어 버전으로 불렀다.

흰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그가 노래를 마치자 윤상 씨는 "저는 앞으로 모든 심사의 기준을 고은성 씨 파트너를 찾는 걸로 갈 겁니다"라고 말했다.

고 씨는 물론 다른 심사위원들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자 윤 씨는 "저도 자존심을 걸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에서 오리지널이라고 하는 뮤지컬들을 몇 편 봤는데 그때 느꼈던 감동을 지금도 충분히 느껴졌다"며 "이 자리에 불려와서 앉아있다는 자체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고은성 씨 실력을 극찬했다.

이후에도 윤상 씨는 성악가 권서경 씨와 함께 무대에 오른 고은성 씨를 보고 "결혼하고 싶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JTBC '팬텀싱어'

고은성 씨와 아이비는 뮤지컬 '위키드'를 함께 하며 교제했으나 한 달 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수 뮤지컬에서 활약한 고은성 씨는 '팬텀싱어'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