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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수지처럼' 들고 있는 수지 (무보정)

2017-02-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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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는 밸런타인데이가 싫다. 달콤한 초콜릿을 내게 줄 사람도, 내가 줄 사람도 없다는 생각

솔로는 밸런타인데이가 싫다. 달콤한 초콜릿을 내게 줄 사람도, 내가 줄 사람도 없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만다.

Giphy

올해 2월 14일은 달랐다. 가수 수지(배수지·22) 씨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 덕분이다.

‘처음처럼’ 11주년 기념 ‘처음처럼X수지’ 행사에 참석한 수지 / 이하 위키트리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지 씨가 팬들과 만나는 ‘처음처럼 X 수지’ 행사가 열렸다. 코미디언 정성호(42) 씨 진행으로 열린 행사에는 엄선된 팬들 수십 명이 참석했다.

밸런타인데이에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수지 씨에게 '처음처럼'은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오직 수지 씨를 위한 '수지처럼'이다.

‘수지처럼’을 처음 보고 깜짝 놀란 수지

‘수지처럼'은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병소주 용량(350㎖)보다 2배 이상인 750㎖짜리로 국내에서 딱 1병만 만들어졌다. 소주병을 감싼 라벨도 오직 수지 씨를 위한 내용만 담겼다.

수지 씨는 보통 소주보다 2배 이상 큰 ‘수지처럼’을 보곤 깜짝 놀랐다. 앞서 그는 평소 주량을 묻는 말에 “소주 1병 정도”라고 수줍게 답했다.

수지 “제 주량은요~” (부끄러움)

밸런타인데이에 사인회를 찾은 팬은 80명에 달했다. 이들 모두 '성인 인증'과 같은 까다로운 절차도 마다하지 않았다. 수지 씨 사인이 담긴 특별한 '처음처럼'을 받아갈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처음처럼X수지’ 행사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수지 “앗 내 팬이당~ 안녕하세요!”

수지 씨는 밸런타인 데이에 행사장을 찾은 팬들을 무척 반가워 했다. 사진 촬영 시간에도 익숙한 팬들을 향해 아는 척을 했다.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달라는 요청에도 당당히 답했다.

수지 “저의 매력은!(짠)”

(그림 아님 사진임) 날아갈 것 같은 수지

팬들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열린 ‘수지처럼’ 행사에 매우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수지 씨는 사인을 받으러 온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반가워 했다.

팬들은 라벨에 수지 씨 사인을 받았다. 이렇게 받은 수지 씨 사인을 병에 직접 붙여 하드케이스에 담아 가져갈 수 있었다.

이날 캘리그라퍼가 만들어 준 '나만의 소주잔’ 갖기, '처음처럼' 하트잔 속에 담긴 초콜릿 획득 게임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나만의 소주잔 ‘매일 그대와’

글 = 이정은 기자, 사진 = 전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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