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원 매각' 소문에 휩싸인 여성시대

2017-02-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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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여성시대 70만여 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다음 커뮤니티 '여성시대'가 15억원에

이하 여성시대

70만여 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다음 커뮤니티 '여성시대'가 15억원에 매각됐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21일 디젤매니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시대 운영자가 카페를 한 사업자에게 15억원에 매각했다는 추측글이 올라왔다.

●디젤매니아● 대한민국 일등 패션 커뮤니티 디매인 DMAIN : 네이버 카페
글쓴이는 여성시대 운영자가 카페가 매각됐다는 사실을 유출해 카페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사업자와 갈등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업자가 여성시대 운영자에게 15억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걸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여러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지면서 추측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날 여성시대 운영자는 카페를 함께 운영하던 운영진 대거 강등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카페 회원들의 개인정보다. 여성시대는 다른 카페와 달리 얼굴과 주민등록번호를 모두 공개해야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여성 이용자들이 순수한 목적의 정보 공유를 위해 활동해오던 카페인만큼 상업화 논란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카페 운영자는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았다. 이날 카페에는 "운영 환경 개편 작업이 진행 예정"이라는 공지만 올라온 상태다.

운영자는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 게시판들의 읽기,쓰기 권한이 임시 제한될 수 있으며 약 1~2일 후 순차적 재오픈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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