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알바 의혹에 설민석 입장

2017-03-02 21:20

add remove print link

설민석 / 위키백과 설민석 강사가 댓글 알바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설 강사는 2일 오후

설민석 / 위키백과

설민석 강사가 댓글 알바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설 강사는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선 제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허위 댓글을 달아 여론을 조장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기사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문제 되는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남겼다.

안녕하세요. 설민석입니다. 요새 몇몇 기사로 저도 몰랐던 제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께서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

Posted by 설민석 on Thursday, 2 March 2017

이어 "20년이 넘게 학생들과 수업을 해왔다. 그러다보니 '이런 일도 겪는구나'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했는데, 도가 지나친 강용석 변호사 형사고발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 타 강사 인지도를 활용해 관심 받고자 하는 의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했다.

끝으로 ""자기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저 또한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묵묵히 전념하고 더 좋은 강의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이날 설민석, 최진기 강사는 '댓글 알바'를 썼다는 의혹으로 한 학부모 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 측은 두 사람이 3년여 동안 댓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자신을 홍보하는 댓글 수천 개를 달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인기강사 설민석·최진기, '댓글 알바' 의혹으로 고발당해
단체 법률대리인을 맡은 강용석 변호사는 "알바생들이 올린 댓글은 업무 방해, 사기 및 명예훼손 등으로 처벌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