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소름 끼치는 선고 날짜와 시간" SNS 확산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오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예고한 가운데 SNS에서 탄핵 관련 숫자에 얽힌 글이 확산되고 있다.

8일 오후 커뮤니티 사이트 등 SNS에서는 "소름 끼치는 탄핵심판 선고 날짜와 시간. 10일 오전 11시"라는 제목의 글이 관심을 모았다. 해당 글에는 탄핵 관련 숫자들이 나열됐다.

게시물에 대해 SNS 이용자들은 "우연치고는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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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오는 10일 탄핵 청구가 인용되면 파면돼 즉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탄핵이 기각되면 박 대통령은 그동안 정지됐던 직무에 복귀한다.

박 대통령 측은 이날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다"며 "날짜가 정해졌으니 끝까지 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