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일병 기상 속도" 유튜브 화제 영상 (군대 공감)

2017-03-13 19:00

유튜브, 도리 도리대한민국 군인 '기상 속도'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다. 특히

유튜브, 도리 도리

대한민국 군인 '기상 속도'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다. 특히 군기가 잔뜩 들어 있는 이병이나 일병 때 기상 속도는 더할 나위 없이 빠르다.

이런 습관이 익숙해져 휴가 때 집에서도 군대 기상 속도를 유지하는 장병이 적지 않다. 지난 12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도 이런 웃지 못할 상황이 등장한다.

영상에서 가족 또는 지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짓궂은 장난을 시도했다. 휴가 나온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자고 있자 스마트폰으로 군대 기상 나팔 소리를 켰다.

그러자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1초의 주저함도 없이 곧바로 이불을 걷어차고 기상했다. 잠시 뒤 누군가 장난을 친 사실을 알아차리자 이불을 뒤집어 쓰고 다시 잠을 청했다.

"현역 일병 기상 속도 ㅋㅋㅋㅋㅋ"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35만 회(13일 오후 4시 기준)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다.

군대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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