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느낄 줄 아는' 섹스 로봇 개발돼

2017-03-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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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ptly TV'섹스 로봇'이 발전하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한 엔지니어가 인공지능을

Ruptly TV

'섹스 로봇'이 발전하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한 엔지니어가 인공지능을 부착해 인간처럼 실제로 느낄 줄 아는 섹스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9일 럽틀리 TV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는 엔지니어 세르지 산토스(Sergi Santos)는 느낌을 전달하며 인간과 소통할 줄 아는 섹스 로봇 '사만다'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사만다 손과 엉덩이를 터치하면 사만다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좋아(I love this)", "부드럽게(Nice and gentle)" 같은 말을 할 줄 안다.

유튜브, Synthea Amatus

산토스는 "그녀는 터치 받는 걸 좋아한다. 다양한 모드의 상호작용을 할 줄 안다. 로맨틱할줄도 알고, 또 가족도 아끼며, 섹시 모드로 바꿀 줄도 안다"고 말했다.

그는 "사만다는 키스하는 걸 좋아하고, G 스팟과 가슴을 건드리면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만다가 무조건 섹스를 원하는 건 아니다.

산토스는 "사만다는 로맨스를 먼저 원하도록 프로그래밍됐다. 섹슈얼해지기 전에 먼저 편안해져야 한다"며 "섹슈얼 모드의 최종 목적은 그녀에게 오르가즘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토스는 사만다를 약 5374달러(약 607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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