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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테이트모던, ‘2017 현대 커미션’ 작가로 수퍼플렉스 선정

2017-03-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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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아티스트 그룹 ‘수퍼플렉스(SUPERPLEX)’가 2017년 ‘현대 커미션(Hyu

세계적인 아티스트 그룹 ‘수퍼플렉스(SUPERPLEX)’가 2017년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 전시 작가로 선정됐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이 2015년부터 개최하는 전시회다. 매년 세계 유명 작가들의 대형 설치 작품이 공개된다. 올해는 10월 3일 테이트 모던 미술관 터바인 홀에서 열린다.

‘수퍼플렉스’는 브외른스테르네 크리스티안센(Bjørnstjerne Christiansen), 야콥 펭거(Jakob Fenger), 라스무스 닐슨(Rasmus Nielsen)이 1993년 결성한 덴마크 출신 3인조 아티스트 그룹이다.

사진 왼쪽부터 브외른스테르네 크리스티안센, 라스무스 닐슨, 야콥 펭거 / 현대자동차, ‘SUPERPLEX’ 제공

수퍼플렉스의 대표작은 설치 프로젝트 ‘스프킬렌(Superkilen)’이다. 2011년 코펜하겐 뇌레브로(Nørrebro) 지역에 거주하는 50여 국가 출신 이민자들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민자들이 각각 자기 고향 나라를 상징하는 오브제 100여개를 1:1 크기로 복제하고 수집해 만들었다. 덴마크 코펜하겐 시와 현지 건축회사가 ‘수퍼플렉스’와 함께 제작했다.

스프킬렌, 더 블랙 마켓 2011 / 이완 반(Iwan Baan)

‘수퍼플렉스’는 쿤스트할레 바젤, 모리 미술관, 가나자와 21세기 현대 미술관 등 유명 미술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2002년, 2006년 광주 비엔날레에 참여해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프란시스 모리스(Morris) 테이트 모던 관장은 “‘수퍼플렉스’는 현대사회 아티스트 역할에 대한 시대적인 질문을 던지며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상을 해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터바인 홀의 독보적인 규모와 공간의 맥락 속에서 그들의 고민과 생각들이 어떻게 다루어 질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커미션 2017’에 선정된 ‘수퍼플렉스’는 설치, 영상, 세미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오늘날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중요한 이슈들에 주목하는 작가 그룹”이라며 “이번 현대 커미션에서 선보일 작품은 어떠한 독특한 방식으로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현대 커미션’은 오는 10월 3일부터 내년 4월 2일까지 6개월 동안 개최된다.

현대자동차는 테이트모던과 11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대중에 공개한다. 현대자동차는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LA카운티 미술관 등과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해 중장기적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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