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진실된 사람" 과거 인터뷰서 GD 언급한 광희

2017-03-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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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 씨 인스타그램 방송인 황광희 씨 과거 인터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뒤늦게

황광희 씨 인스타그램

방송인 황광희 씨 과거 인터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뒤늦게 화제다. 황광희 씨는 지난 22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지드래곤 덕분에 제주도에서 호사를 누렸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황광희 씨는 지난 2015년 패션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당시 황 씨는 "이전에도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인데, 기회가 없었다"면서 "가요제를 준비했던 짧은 시간 동안 많이 친해졌다"고 했다.

황 씨는 "얼마 전에 제가 제주도에 가면서 지용이에게 맛집을 추천해 달라고 했는데, 그때 지용이가 제주도에 사는 지인을 소개해줘서 편하게 잘 다녔다"면서 "걔도 재석이 형처럼 매사에 진실됐다"고 했다.

이어 "스타처럼 살 줄 알았는데, 소박하더라. 지용이가 '제주도에서 사온 맛있는 김밥'이라면서 저 먹어보라고 사온 적이 있다. 제가 '김밥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냐'고 툴툴댔더니 이게 무슨 김밥이고 누가 만들었고 안에 뭐가 들었는지 설명을 또 해주더라"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2015 영동 고속도로 가요제'에 한팀으로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당시 동갑내기인 황광희, 지드래곤, 태양 이름 한 글자씩 따서 '황태지'라는 팀으로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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