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하는 일반인 커플' 모델로 섭외한 패션 브랜드 (사진)

2017-03-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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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패션 브랜드가 일반인 커플을 모델로 섭외해 '실제 정사 장면'을 화보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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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패션 브랜드가 일반인 커플을 모델로 섭외해 '실제 정사 장면'을 화보로 담았다.

해외 패션 잡지 'W'는 브랜드 '에카우스 라타(Eckhaus Latta)'가 2017년 봄 컬렉션 모델로 일반인 커플을 섭외해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고 3월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에카우스 라타'는 디자이너 마이크 에카우스(Mike Eckhaus)와 조 라타(Zoe Latta)가 함께 만든 브랜드다. 매 시즌 틀에 박히지 않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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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카우스 라타'는 2017년 봄 컬렉션 모델로 일반인 커플들을 섭외했다. 섭외된 커플들은 카메라 앞에서 실제 성관계를 맺었다. 한국 출신 사진작가 신혜지 씨가 연인들의 정사를 포토샵을 거치지 않은 채 그대로 화보에 담았다.

공개된 화보에는 다양한 인종과 성적 지향을 가진 연인들을 볼 수 있다. 브랜드 옷을 착용하고 있지만,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거나 반 쯤 벗겨져 있다.

마이크 에카우스는 3월 29일 매체에 "'섹스하는 척'은 용납할 수 없었다"라며 "무조건 실제 정사여야 했다"라고 전했다. 에카우스는 "자극적이고 금기하는 섹스가 아닌, 진짜 커플의 자연스러운 섹스 표현해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뉴욕 매거진 '더컷'에 따르면 '에카우스 라타'는 고전적 성 정체성에 구애받지 않고 독창적인 '젠더 플루이드(gender fluid)' 디자인과 런웨이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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