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PGKFW 2025’ 성황리 개최

2025-05-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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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과 패션의 만남,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
글로벌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담은 특별한 런웨이

이하 ‘PGKFW 2025(Prankers Global K-POP Fashion Week)’ 사진 / 프랭커스 제공
이하 ‘PGKFW 2025(Prankers Global K-POP Fashion Week)’ 사진 / 프랭커스 제공
지난 5월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PGKFW 2025(Prankers Global K-POP Fashion Week)’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프랭커스(PRANKERS)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패션과 K-POP을 융합한 이색적인 콘텐츠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디자이너 브랜드인 L4K3, SMB, 유지영 디자이너, 그리고 다수의 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개성 있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기성 모델과 더불어 아이돌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함께 런웨이에 올라, K-POP 패션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형 기획사 15곳이 오디션 형태로 참여해, 현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셀럽과 패션 및 음악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행사에 무게를 더했다.

공식 귀빈으로는 매일일보 조용국 본부장, 안동 하회마을 류한철 사무국장, 영화배우 한지일, 명지전문대 김미영 교수 및 이지애 교수, 아이스타홀딩스 정송균 회장, 글로벌 어드바이저 임덕정, 세이브마이백코리아 김은미 대표, 나니아쥬얼리 김정현 대표, 태후푸드 박부건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기업 간 MOU 체결도 이뤄졌다.

주목할 만한 것은 중국 쓰촨성의 오중생유문화미디어유한공사와 프랭커스 간의 협업 논의였다. 우커 회장과 공동 창립자 JACK, 유언회성 예술감독 등 총 5명의 중국 관계자가 참석해, 해당 브랜드의 중국 진출과 2,000명 규모의 청소년 쇼 개최 계획을 밝혔다.

또한, ‘톱모델 오브 더 월드’ 코리아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기량 대표를 비롯해 이하진, 김호성 대표, 나니아주얼리 박주환 이사, 슈퍼모델 박둘선 교수, 톱모델 차윤재 등이 참석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며 국내 모델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해당 브랜드는 8년간 34회의 자체 패션쇼를 진행해온 브랜드로, 단순한 런웨이 쇼를 넘어 K-POP 댄스를 접목한 패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총 160여 명의 모델이 참여했으며, 그중 100여 명은 8세에서 18세의 어린이 및 청소년 참가자였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투바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K-POP을 중심으로 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메인 퍼포먼스인 K-POP 패션쇼에서는 런웨이 워킹과 더불어 신곡 기반의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다국적 어린이 모델들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전통 패션쇼 역시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았다.

해당 행사는 민간 차원에서 자체 기획 및 운영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규모와 완성도에서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국제 행사에 견줄 만큼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만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60명이 참여했으며, 명지전문대 방송뷰티디렉터과에서도 10여 명의 실습생이 현장을 지원했다.

관계자는 “K-POP과 패션을 융합한 콘텐츠는 글로벌 청소년들에게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문화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가와 소통하고, 한국의 창의적인 패션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home 이예원 기자 dldpdnjs123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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