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쇼미더머니6' 지원에 점쟁이가 한 말

2017-04-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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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인스타그램 래퍼 슬리피가 Mnet '쇼미더머니6' 참가 소식을 전하며 고민을 밝혔다

슬리피 인스타그램

래퍼 슬리피가 Mnet '쇼미더머니6' 참가 소식을 전하며 고민을 밝혔다.

슬리피는 1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쇼미더머니6' 지원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다른 참가자들 처럼 줄서서 나가려고 한다. 심사위원은 못하니까 줄서서 오디션 보겠다"며 "사람들이 개그맨으로 생각한다.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나가는 것이다. 프리랩인 척하면서 손에 적어서 갈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컬투가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슬리피는 "다 아닌 척 적어간다'며 "떨어질까 봐 걱정이 되기는 한다. 예고편에 쓰일까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쇼미더머니' 출연을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점도 보러 갔다. (점쟁이가) '우승은 보이지 않는데, 나가면 화제가 될 것'이라며 나가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잘 되면 심사위원을 하고 싶다. 심사위원이 되면 부담도 덜 되고, 저작권료도 더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슬리피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이국주 씨와의 관계에 대해 "지금 비밀이라고 해놓고, 종영 기사가 났다.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반 이혼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우결'을 하며 살이 많이 쪘다. 맛있는 것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다. 살이 좀 찌니 사람이 보기 좋다고 하더라"라며 "'진짜 사나이'할 때 몸무게가 65~66kg 정도였다. 지금은 78kg 정도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