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문재인 1번가' 만든 사람은…"

2017-04-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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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위키트리표창원(50·경기 용인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키트리 라이브 방송 '이

유튜브, 위키트리

표창원(50·경기 용인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키트리 라이브 방송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 출연해 '문재인 1번가'의 탄생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표 의원은 19일 위키트리 라이브 방송에서 '문재인 1번가'에 대해 말했다. '문재인 1번가'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내놓은 정책 쇼핑몰이다. 최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1위에 오르는 등 SNS와 인터넷에서 화제 됐다.

문재인 1번가 홈페이지

표 의원은 '문재인 1번가'에 관해 손혜원(62·서울마포 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것은 맞다면서도 "손 의원과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다"고 말했다.

표 의원은 "홍보실에 젊은 직원분들이 많다"며 "그 안에서 활발한 참여와 의사소통이 가장 일등공신"이라고 설명했다.

표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사진으로 만든 짤방(문구 등을 합성해 흥미롭게 가공한 사진)' 탄생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트위터

그는 "아내의 남자 (사람) 친구인 사진작가가 찍어준 사진"이라며 "트위터 친구분들이 여러 개 만들어서 돌리시더라"고 말했다.

진행자인 이언경 위키트리 방송위원은 "대선 포스터 중 가장 마음에 들고,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걸 골라보라"고 물었다.

그러자 표 의원은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 포스터가 가장 아쉽다고 했다.

그는 "특이하다는 점에선 관심 끌었지만 과연 바람직한가"라고 말했다. 표 의원은 "노이즈 마케팅을 예로 들겠다"며 "연예인이 실력 있고 콘텐츠는 있는데 주목을 못 받을 때 노이즈 마케팅은 효과적일 것이다. 일단 관심을 끌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표 의원은 "팔 수 있는 좋은 상품이 없거나 콘텐츠는 없는데 노이즈 마케팅을 한다? 이건 최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인도 마찬가지라고 본다"며 "만약 안철수 후보가 인지도는 낮은데 갖고 있는 콘텐츠가 정말 좋다. 이럴 때는 최고의 포스터일 것. 그런데 안철수 호보는 이미 인지도가 높지 않냐. 굳이 튀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 포스터의 파격적인 부분은 오히려 안 후보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하 전성규 기자, 김이랑 디자이너

이날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서는 표창원 의원과 20일 앞으로 다가온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6일 오후 3시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찾아온다.

* 영상 제작 = 위키트리 비주얼팀

* 기획 = 김수진

* 구성 = 신희근

* 촬영 = 전성규·신희근·김수진

* 기술 = 이예나

* 사진 = 전성규·김이랑

* 그래픽 = 김이랑

* 스타일 총괄 = 스타일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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