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딸 사춘기일 때 임요환 만났다"

2017-05-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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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 씨가 남편 임요환 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가연 씨는 지난 1일 채널A '풍

배우 김가연 씨가 남편 임요환 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가연 씨는 지난 1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했다. 이날 김 씨는 출연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 딸이 남편과 처음 만났을 때 딸이 중학생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출연진들은 '차승원 씨 부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상황이었다.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김 씨는 "아이가 가장 사춘기 시기일 때 만났다. 임요환 씨가 눈에 보이지 않는 정말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아버지와 딸이라는 새로운 가족 관계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런 걸 보니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지난 2014년 차노아 씨가 차승원 씨 친아들이 아니라는 논란이 일었다. 당시 한 남성은 차노아 군을 자신의 친아들이라고 주장하며 차 씨 측에 1억여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노아는 마음으로 낳은 아들' 차승원 공식입장 전문
차승원 씨 소속사는 "차승원 씨는 22년 전 결혼했다. 차승원 씨 부인이 전 남편 사이에서 얻은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차 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로 굳게 믿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었다.

김가연 씨는 긴 연애 끝에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씨와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김가연 씨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딸 임서령 씨를 두고 있었다.

임요환-김가연 애정행각에 큰딸 반응

이들 가족은 TV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 씨와 임 씨 애정 행각에 임서령 씨는 "염장"이라고 돌직구 반응을 보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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