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투표 인증샷' 올린 뒤 악플 받고 있는 박봄

2017-05-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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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인스타그램 투애니원(2NE1) 출신 박봄 씨가 SNS에 올린 '투표 인증샷'에 악성

박봄 인스타그램

투애니원(2NE1) 출신 박봄 씨가 SNS에 올린 '투표 인증샷'에 악성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박봄 씨는 9일 오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난생 처음으로 투표했어요"라며 인증샷을 찍어 올렸다.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박봄 씨가 '투표장'이라고 적힌 안내판 앞에서 주먹을 꼭 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SNS 이용자들은 박봄 씨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나이 서른셋에 처음이라고요? 참 잘 사셨네요", "자랑은 아니다" 등 댓글을 달았다.

이들은 1984년생인 박봄 씨가 투표를 생전 처음 해 본 것이 자랑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34살 먹는 동안 다른 논란 때문에 못 할 수 있죠. 왜 그러세요" 등 처음으로 투표를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댓글도 이어졌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오늘(9일) 박봄 씨 외에도 배우 정우성, 현영, 양준혁 씨 등 연예인들 투표 인증샷이 SNS로 전해졌다.

앞서 사전 투표 당시 '인증샷' 속 연예인들 손 모양을 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 등이 이어지자 키디비 등 일부 연예인은 "손 모양은 상관없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