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포스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2017-05-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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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포스터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신작 영화 ‘옥자’ 포스터가 공개됐다.‘옥자’ 공식

'옥자' 포스터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신작 영화 ‘옥자’ 포스터가 공개됐다.

‘옥자’ 공식 페이스북에는 “미트, 옥자, 6월 28일”(Meat, Okja. June 28)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1장이 올라왔다. 바로 ‘옥자’ 첫 번째 공식 포스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거대 동물 옥자와 주인공 안서현 씨 실루엣이 담겨있다. 옥자 등 위에 공장 굴뚝같은 것이 보인다.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 폴 다노(Paul Dano), 안서현 양이 주연을 맡았다.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도 출연한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느 날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이하 '옥자' 스틸컷

‘옥자’ 각본은 봉준호 감독과 소설 ‘프랭크(Frank)’ 작가 존 론슨(Jon Ronson)이 함께 맡았다. 이날 론슨도 옥자 포스터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옥자’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사이트 ‘넷플릭스’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제작한 영화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19일 프랑스 칸 르미에르 극장에서 최초 공개된다. 다음 달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NEW 배급을 통해 극장 개봉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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