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동거녀 죽였다" 자수 후 14층 아파트서 투신한 남자

2017-05-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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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1일 낮 12시 30분께 경남 사천시 사남면 월성리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1일 낮 12시 30분께 경남 사천시 사남면 월성리 소재 한 아파트에서 14층에서 A(55) 씨가 투신했다.

이하 뉴스1

A씨는 "내가 여자를 죽였다"라고 경찰에 신고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내가 동거녀를 죽였다"고 말한 후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이 아파트 욕실에서 동거녀 B씨(53)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동거녀 B씨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들이 1년가량 동거를 해오면서 잦은 싸움과 불화가 있었다'는 주민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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