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김밥서 발견된 치아충전재.... CU 해명
2017-05-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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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편의점 CU가 판매한 김밥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CU측이 입장을
연합뉴스
편의점 CU가 판매한 김밥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CU측이 입장을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물질 신고가 접수된 즉시 협력사와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자체 진상 조사를 실시했다"고 했다. BGF리테일은 김밥 제조 과정에서 이물질이 섞여 들어갔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했다.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은 결과 역시 제조 과정상 혼입 개연성이 지극히 낮다는 입장을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이같은 결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우려감을 완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해당 제조센터에서 생산하는 김밥 전 품목을 타 제조센터로 이관해 생산토록 조치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 강원도 동해시에 사는 A(45)씨는 CU에서 산 불고기 김밥에서 사람 치아로 추정되는 어금니 2개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어금니를 발견하자마자 해당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점장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고 했다. 이후 CU는 A씨가 발견한 이물질이 어금니가 아닌 치아 충전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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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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