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이지성 부부 "첫 키스 6시간 동안 했다"

2017-05-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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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클럽 '당구 여신' 차유람(30)씨와 이지성(43) 작가 부부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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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신' 차유람(30)씨와 이지성(43) 작가 부부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부부는 지난 24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 첫 만남, 결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MC 이영자 씨가 "북한산 근처에 사는 이지성 작가 집을 인천에 사는 차유람 씨가 찾아갔다. 그때 첫키스를 했다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성 작가는 "6시간?"이라고 말했다. MC 오만석 씨가 "그럴 수 있다. 이게 좋으면 떨어지지 않거든. 떨어지는 순간을 못 견디거든"이라며 웃었다.

이지성 작가는 "그 당시에는 키스하면 4시간에서 6시간 했다"고 말했다. 차유람 씨도 "저도 키스하다 배가 고파지는 걸 처음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tvN '택시'

이영자 씨가 "유람 씨 첫키스였지않나. 어땠나"라고 묻자 차유람 씨는 "'이게 키스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지성 작가는 "이 분이 처음이라서 그러신지 너무 강렬하더라"라며 "4시간 지나면 속으로 이제 좀 그만했으면 했다. '언제까지 이래야 되지?' 첫키스일텐데 말도 못하고. 속으로 '운동선수라서 체력이 이렇게 좋은가. 이건 좀 심한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차유람 씨도 "너무 오래 하게 되니까 언제 끊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라며 "저도 배려를 한 거다. 끊으면 상처 받을까봐.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몰랐다"라고 전했다.

차유람 씨는 이지성 작가 책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접한 뒤 인문 고전 독서 모임에서 이지성 작가를 처음 만났다. 이후 1년 열애 끝애 2015년 6월 20일 인천 서창동 성산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곰TV, tvN '택시'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