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찾아주세요" 30대 한국 여성 라오스 여행 중 실종

2017-05-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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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디어 라오스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여성이 실종됐다.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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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여성이 실종됐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라오스 유명 관광지인 꽝시폭포에서 실종됐다. 그는 22일 호텔 측이 제공한 미니밴을 타고 꽝시폭포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호텔 직원은 A씨가 돌아오지 않자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여권을 숙소에 둔 상태였다.

지난 24일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실종신고 접수를 인지한 후 라오스 현지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경찰이 꽝시폭포에 잡수부를 투입해 수색을 하고 주변 지역을 함께 보고 있다"라며 "아직까지 단서를 발견하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꽝시폭포(Kuang Si Watrefall)는 라오스 루이프라방 시내에서 남쪽으로 3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관광지다. 폭포 주위로 오솔길이 있고 산책하는 사람이 많다. 폭포 뒤에는 산이 있다.

구글

A씨는 지난 20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혼자 입국했다.

A씨 친구인 김 모 씨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A씨를 찾는 글을 올리고 있다. 김 모 씨는 위키트리에 "친구는 30대 초반"이라며 "키가 147cm 정도로 작고 앞머리가 있는 긴 머리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모 씨는 "나에겐 너무 소중한 친구"라며 "작은 정보라도 아는 분이 계신다면 꼭 도와줬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모 씨는 "친구에 대한 정보를 아는 분은 카톡아이디 'lisa0314'로 연락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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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