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묻자 '연봉 세계 1위' 김연경이 답한 말

김연경(29) 선수가 본인의 연봉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 씨가 한국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성시경 씨는 “국제배구연맹 선수위원회가 선정한 세계 10인의 선수 중 1명”이라며 김 씨를 소개했다. 김 선수는 “그 10명 가운데 5명은 비치발리볼 선수였다. 실내 배구 선수는 5명이었다. 한마디로 5명 가운데 1명으로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배구 선수 가운데 연봉 1위라는 말에 김연경 선수는 “나도 정확히 모르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더라”라고 했다. 김 선수는 “밥 먹고 살 정도”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JTBC '비정상회담'

김연경 선수는 세계 남녀 선수 포함 연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연봉은 130만 유로(약 16억 원)이다.

김연경 선수는 “처음에 터키 갔을 때는 선수들이 ‘쟤 뭐야’ 이런 게 있었다. 하지만 실력을 보여주니까 선수들도 다가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