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만 들어도 지하철 도착하는 방향 알 수 있다" (영상)
2017-05-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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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매일경제지하철 열차가 오고 있다고 무작정 '후다닥' 뛸 필요가 없다. 열차 방향에
유튜브, 매일경제
지하철 열차가 오고 있다고 무작정 '후다닥' 뛸 필요가 없다. 열차 방향에 따라 알림음이 달라, 소리를 유심히 들으면 내가 타야하는 열차인지 금세 알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매일경제는 "빰빰! 귀를 기울이면 알 수 있는 지하철 방향"이라는 영상에서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하철 1~4호선에서는 열차가 승강장에 도착할 때 두가지 알림음을 승강장에 내보낸다. 운행 방향에 따라 종 소리와 트럼펫 소리로 각각 나뉜다.
북쪽으로 운행하는 1·3·4호선 '상선'과 시계 방향으로 운행하는 2호선 '내선'은 열차가 승강장에 도착할 때 종 소리가 난다. 반면 남쪽으로 운행하는 1·3·4호선 '하선'과 반 시계 방향으로 운행하는 2호선 '외선'은 열차가 승강장에 도착할 때 트럼펫 소리가 울려퍼진다.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통합해 31일 서울교통공사로 출범했다.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이 임명됐다.
2호선 신형 전동차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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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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