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실물 본 영국남자 반응 (영상)

영국남자 조쉬와 올리가 배우 이나영 씨를 직접 만났다.

지난 1일 유튜브 영국남자 채널에는 '이나영 앞에서 바보가 되어버린 영국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맥심 광고 촬영을 위해 부산을 찾은 영국남자 조쉬와 올리 모습이 담겼다.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를 탄 조쉬는 올리에게 "이나영 씨랑 같이 촬영할 거다. 미세스 이(Mrs. Lee)다"라고 설명했다. "그럼 이 씨랑 결혼한 거냐?"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원빈이랑 결혼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쉬는 또 올리에게 "지금껏 배운 한국어를 연습할 완벽한 기회다"라며 올리를 격려했다. 올리는 "한국어 수업을 22번 정도 받은 것 같다. 근데 유명한 사람한테는 뭐라고 말을 걸어야 하냐?"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산 촬영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광고 촬영차 배우 이나영 씨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눴다. 올리는 연습한 한국어 문장 대신 "올리"라는 짧은 영어 이름만 말했다.

이나영 씨는 조쉬, 올리와 촬영을 마친 후 "어우 한국말을 엄청 잘하네"라며 두 사람 한국어 실력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잔뜩 얼어붙은 모습으로 촬영장을 나온 영국남자 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조쉬는 주먹을 들어 보이며 "얼굴이 진짜 이만하다"라고 말했고, 올리는 "이나영 씨 머리 크기에 놀랐다. 엄청 아름다우시다. 그렇게 작은 얼굴에 엄청난 미모가 담겨있는 게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