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지브리 테마파크'가 생긴다

2017-06-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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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스틸컷 일본에서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 ‘지브리

'이웃집 토토로' 스틸컷

일본에서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 ‘지브리 파크’가 개장할 예정이다.

일본 주니치 신문은 아이치현 나가쿠테시에 있는 ‘아이치 엑스포 기념 공원’이 ‘지브리 파크’로 탈바꿈한다고 지난 1일 보도했다.

스즈키 토시오(鈴木敏夫) 지브리 프로듀서와 오무라 히데아키(大村 秀章) 아이치현 지사는 지난달 31일 나고야 시내에서 회담을 하고, ‘지브리 파크’에 대해 합의했다.

‘지브리 파크’는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감독이 연출한 ‘이웃집 토토로’의 세계관을 200만 제곱미터 (㎡) 대지에 옮겨 놓는다. 202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 꽃과 나무가 풍부한 기존 대지를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이치 엑스포 기념 공원 / 위키백과

영어권 매체 아니메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아이치 엑스포 기념 공원에는 ‘이웃집 토토로’ 속 장소를 그대로 옮겨 놓은 ‘사츠키와 메이의 집’이 있다. 2008년, 2015년에는 지브리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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