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콘돔 때문에 느낌 안 좋다는 사람치고 잘하는 사람 없어"

2017-06-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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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기생충학 서민(50) 교수가 성관계에서 콘돔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인터뷰 내용이 화제

단국대 기생충학 서민(50) 교수가 성관계에서 콘돔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인터뷰 내용이 화제다.

지난달 16일부터 유튜브에 공개된 '양세형의 숏터뷰' 54회에는 서민 교수가 인터뷰에 나섰다.

유튜브, 모비딕 Mobidic

서 교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피임 방법의 하나인 콘돔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서 교수는 체외사정으로 피임한다는 봉만대 감독을 지적했다.

서 교수는 "체외 사정은 매우 위험한 피임 방법"이라며 "봉만대 감독님은 10년 넘게 피임 성공이라고 주장하는데, 악수할 때 보면 힘이 떨어진다. 정자 운동성이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제가 의사니까 알 수 있는 것"이라며 "(봉만대 감독은) 피임을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체외 사정은 남들이 콘돔끼우기 싫으니까 쓰는 이기적인 방법"이라며 "여자들이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게 임신의 공포 때문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한 성관계를 하면 오르가슴도 잘 느끼고 좋을 텐데 안 쓰는 이유가 구차하다"며 "느낌이 좀 안 좋다는 이유로 콘돔을 안 끼는데, 느낌이 안 좋다는 사람 치고 성관계를 잘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양세형 씨는 서 교수에게 "저는 정자 활동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서 교수가 "정자가 출구를 찾지 못하고 막 몸에서 돌면서 용솟음치는 것 같다"고 답하자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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