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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유행할 거 같은데” 딘딘&샘이 쓴 선글라스 정체

2017-06-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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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코멘트 ) 막걸리 한병 가격이면 살 수 있는 선글라스 ㅋㅋㅋ막걸리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편의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술이다.. 가격도 1000원 대로 착한 편이다.

막걸리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편의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술이다. 가격도 1000원 대로 착한 편이다. 단순한 술에 불과해보이지만, 막걸리에는 사실 몇가지 비밀이 숨어 있다. 최근 인기 유튜버들이 ‘장수생막걸리’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가수 딘딘과 방송인 쌤, 데이브, 디지털기기 전문 리뷰어 언더케이지까지 모두 ‘장수생막걸리’ 병을 들고 분석에 나섰다. 이들과 함께 ‘장수생막걸리’가 품은 비밀을 파헤쳐보자.

1. 뚜껑 색깔은 두 종류다

유튜브, UNDERkg
유튜브, UNDERkg

‘장수생막걸리’ 뚜껑은 두 종류다. 초록색과 흰색이다. 뚜껑 색깔은 막걸리 주재료인 ‘쌀의 고향’을 나타낸다. 초록색 뚜껑은 수입한 쌀, 흰 색 뚜껑은 국내산 쌀로 만든다는 뜻이다.

가격은 소매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00~300원 정도 차이 난다.

국내산 쌀로 만든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면 뚜껑이 흰색인 막걸리 병을 고르면 된다.

2. 페트병이 초록색인 이유는 햇볕을 피하기 위해서다

뚜껑 색깔은 두 종류지만 ‘장수생막걸리’ 병 본체는 초록색이다.

병을 만든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색깔이 초록색이라서 그런 건 아니다. 생 막걸리는 효모가 살아있어 시간이나 외부 환경에 의해 맛이 변질 될수 있다.

초록색 페트병은 직사광선을 차단해 생막걸리가 변질되지 않도록 한다. 신선한 맛을 그대로 전달 하기 위해, 당일 생산된 막걸리는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유통기한도 10일로 짧은 편이다.

초록색 병의 직사광선 차단 효과를 이용해 가수 딘딘(임철·25)과 방송인 샘 오취리(OKYERE SAMUEL·26·가나)는 막걸리 병을 잘라 선글라스로 만들기도 했다.

지난 16일 딩고푸드의 프로그램 “흥미딘딘- 딘썜트롸이” 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딘딘은 최신 유행 스타일인 ‘고리 끼우기’도 잊지 않았다. 샘은 “홍대에 가보면 이러고 다니는 사람들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흥미딘딘] Ep3_장수 생 막걸리편

딘딘과 572의 장수 생 막걸리 절대 안주를 찾아라!!! 막걸리 아직도 파전에만 먹니!? 이거말고 신박한 조합 추천 대환영!!! #서울장수생막걸리 #이_조합_실화입니까 #파전은_웁니다

Dingo Food (딩고 푸드)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페이스북, 딩고푸드 ‘흥미딘딘-딘쌤 트롸이’

3. “치킨은 살 쪄도 막걸리는 덜 쪄요”

유튜브, UNDERkg
유튜브, UNDERkg

치킨은 탄산이 들어간 주류와 잘 어울린다. 생막걸리 속 자연탄산은 치킨과 만났을 때 예상 외로 ‘최고의 궁합♥’을 선보인다.

달콤한 맛을 내면서 부드럽고 풍부한 자연탄산은 치킨의 느끼함을 딱 잡아준다. 무엇보다 치킨과 막걸리 조합이 좋은 이유는 ‘부담없는 칼로리’ 때문이다.

막걸리는 100㎖ 기준 55㎉다. 소주(100㎖ 기준 92.9~96.9㎉)와 비교했을 때 매우 낮다. 특히 양주(100㎖ 기준 66.6~111.7㎉)와 비교하면 최대 절반 밖에 안 된다.

유튜버 F717도 리뷰 영상에서 "탄산은 치킨과 잘 어울리는 게 당연한 게 아니냐"며 "무엇보다 100g당 55㎉. 살이 안 찐다. 저는 이 먹방의 모든 합리성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치킨이나 전처럼 기름에 튀긴 안주와 함께 먹어도 살 찔 걱정을 덜어낼 수 있다.

4. 막걸리에 취하면 영어도 더 잘할 수 있다?

미국에서 온 방송인 데이브(Dave)는 과거 한국어를 유창하게 말하게 된 비결이 ‘막걸리’라고 밝혔다. “막걸리를 마신 뒤 알딸딸한 상태에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는 이유다.

데이브는 20일 유튜브에 ‘크루와 첫 술 먹방(에리나,재인) + 영어 연습 with 장수생막걸리’ 영상을 올렸다.

영어로 말할 때 자신감이 부족한 한국인과 일본인이 출연해 ‘막걸리를 마시면 혀가 꼬인다’ 라는 속설을 직접 실험하여, 막걸리를 마시기 전과 후 영어 발음을 비교해보는 내용이었다.

‘specific(구체적인)’이나 ‘Brewery(양조장)’, ‘squarrel(다람쥐)’ 등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로 시험해봤다.

유튜브, 데이브 The World of Dave

놀랍게도 실험에 참가한 한국인과 일본인 모두 막걸리를 마신 뒤 영어 발음이 좋아졌다. 긴장이 풀리면서 자신감이 붙은 덕분이었다.

실험에 참가한 일본인 출연자는 “영어 발음이 점점 좋아진다”며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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