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기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이후 몇몇 배우 MCU서 은퇴"

2017-06-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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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파이기(Feige)가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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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파이기(Feige) 마블 스튜디오 사장이 "'어벤저스: 인피티니 워' 이후 몇몇 배우들이 MCU를 떠난다"고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조블로에 말했다. 파이기는 마블 코믹스의 영화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구축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Kevin Feige Reveals Avengers: Infinity War Will Be Some Characters' Final Chapter
파이기는 이날 조블로와의 인터뷰에서 "어벤저스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인티피니 워'가 몇몇 캐릭터의 마지막 작품이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떤 캐릭터가 떠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파이기는 2007년 3월 마블 스튜디오 제작 사장에 취임한 뒤 수많은 마블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부활시켰다. 그는 2008년 이후 제작된 모든 마블 영화에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파이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라는 마블 영화만의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

파이기는 '인피티니 워' 이후 다른 마블 히어로 영화화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근 2년 동안 아주 힘든 작업을 거쳤다. 배우들도 굉장한 노력을 쏟아부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배우들도 (인피티니 워) 이후 이행할 스케줄이 있다고 생각한다. 즉, 그때 가봐야 안다"고 조블로에 말했다.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저스4(2019년 예정)'와 함께 마블 페이즈3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마블은 이야기나 영화 배경을 공유하는 작품들을 '페이즈(Phase·단계)'로 나눠 구분한다. 현재까지 총 3개 페이즈가 나왔으며, 인피티니 워와 어벤저스4는 페이즈3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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