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안준영 PD "가장 걱정이 된 것... 아이들"

2017-06-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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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101' Mnet '프로듀스101' 안준영 PD가 연습생을 향한 애정을

Mnet '프로듀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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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101' 안준영 PD가 연습생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26일 연예 매체 OSEN은 '프로듀스101' 안준영 PD 인터뷰를 보도했다. 안 PD는 인터뷰에서 "시청률보다는 101명 연습생 중 얼마나 많은 친구를 국민 프로듀서에게 소개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안 PD는 "무엇보다도 아이들 정신 건강, 육체적인 건강에 가장 힘을 썼다"라며 "어린 나이에 서바이벌(프로그램)이다 보니 애들끼리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게 사실인데 우리가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라고 밝혔다.

안 PD는 "가장 걱정이 됐던 게 아이들이었다"라며 "아이들이다 보니 여론이 흔들리는 게 보이면 정신적으로 무너지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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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은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 101명이 모여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11인에 든 연습생만이 데뷔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프로듀스101'은 지난 16일 종영했다.

방송 당시 일부 '프로듀스101' 팬은 좋아하는 연습생이 '악마의 편집'을 당하거나 순위가 내려갈 때마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했다. 제작진이 일부 연습생을 겨냥해 '악마의 편집'을 한다며 비판하는 팬도 있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