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노래 'INTRO'와 비슷하다는 노래 'iSpy' (영상)

2017-06-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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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노래 `INTRO. 권지용 (Middle Fingers-Up)`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권지용·28) 새 앨범 '권지용' 수록곡 중 'INTRO. 권지용 (Middle Fingers-Up)'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월드는 30일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는 물론 각종 음원 사이트 해당 곡 평가란에 누리꾼들은 ‘INTRO’가 미국 래퍼 Kyle의 ‘iSpy(featuring Lil Yachty)’와 흡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표절 원곡으로 지목된 ‘iSpy’는 미국 래퍼 Kyle이 지난 2016년 12월에 발매한 곡으로 빌보드 랩 차트 1위(미국), 빌보드 100 차트 4위(미국)까지 랭크됐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두 곡에서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은 부분은 곡 초반 피아노 루프와 랩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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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권지용 (Middle Fingers-Up)'는 지드래곤 작사, 지드래곤과 24, KUSH 공동 작곡인 노래다.

헤럴드 POP은 지드래곤 표절 의혹에 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며 "현재 표절은 친고죄로 원작자가 소송을 제기해야 표절 시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은 그룹 빅뱅 활동 시절에도 본인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 '맨정신'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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