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성 상품화?" 김희철이 인상 쓰며 한 말

2017-07-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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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철 씨가 최근 불거진 Mnet '아이돌학교' 성 상품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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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철(34) 씨가 최근 불거진 Mnet '아이돌학교' 성 상품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 63 컨벤션 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아이돌학교'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희철 씨는 한복을 입고 한 손에는 '아이돌학교' 출석부를 들고 등장했다.

'아이돌학교' 성 상품화 논란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김희철 씨는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최근 '아이돌학교'는 어린 여학생들에게 짧은 일본식 체육복 등을 입혀 논란에 휩싸였다.

김희철 씨는 "성 상품화라는 게 굉장히 위험한 말이다. 제가 촬영했을 때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다"며 "그랬다면 저희 회사에서도 (아이돌학교) 촬영을 못 하게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 상품화 같은 얘기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생님들 앞에서 하는 것이 안 좋게 느껴진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이돌학교'는 11주간 걸그룹 데뷔를 위해 '아이돌학교' 입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과정을 담은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이다. 데뷔 멤버는 생방송 투표로 결정된다. 첫 방송은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에 Mnet에서 방영된다.

곰TV, Mnet '아이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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