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전 남친 새벽 문자, 목적은 성적인 시도가 90% 이상"

2017-07-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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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 씨 말을 들은 서유리 씨는 "남자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했다.

이하 EBS '까칠남녀'
이하 EBS '까칠남녀'

시사평론가 겸 방송인 정영진 씨가 전 남자 친구가 이별한 여자 친구에게 새벽 시간 문자를 보내는 건 "성적인 의도"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EBS '까칠남녀'에서는 '죽어도 못 보내, 안전 이별' 편이 방송됐다.

"헤어진 연인에게 '자니?'라는 문자를 받아보거나 보낸 적이 있냐"라는 박미선 씨 질문에 정영진 씨는 "전 남자 친구가 보내는 문자 중 '자니?', '뭐해?', '잘 지내?' 이 3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 보낸다"며 "이 문자를 보내는 목적은 성적인 시도가 90%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전했다.

정영진 씨는 "전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새로운 여자들과의 새로운 관계를 시도했을 때 성적인 관계까지 가는 게 힘이 든다"며 "그런데 전 여자 친구는 성관계가 성립됐던 관계라서 다시 만나면 언제든 성관계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자를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진 씨 말을 들은 서유리 씨는 "남자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했다. 봉만대 감독도 "그건 개인차라고 봐야 한다"고 정영진 씨 말에 반박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