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만 따라하면 '종아리' 부기 빠지는 운동 (feat. 맥주병)

간단한 동작만으로 종아리 둘레를 줄여주는 운동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강하나 요가 테라피스트가 출연해 극세사 종아리 만들어주는 비법을 전했다.

이날 강하나 요가 테라피스트는 출연자 강예빈 씨와 함께 '종아리 보톡스'라는 운동법을 선보였다. 이 운동은 집에서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준비물도 맥주병 하나만 있으면 된다.

첫 번째 동작은 '맥주병 롤러'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은 후 맥주병을 종아리와 허벅지 사이에 놓는다. 이때 맥주병 위치를 바꿔가며 중앙, 좌, 우 10초씩 눌러준다. 맥주병을 발목 근처까지 내려서 깔고 앉으면 효과적이다. 통증이 심하면 세게 누르지 않고 호흡만 해도 좋다.

두 번째 동작은 다리를 벌리고 선 채로 엉덩이를 세워 엎드린 뒤 팔을 굽혀 10초 유지한다. 무릎은 쫙 펴서 종아리 근육에 자극을 준다. 이 후 팔을 펴고 뒤꿈치를 들어 10초를 더 유지한다. 이 동작은 총 3세트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동작은 바닥에 두 다리를 펴고 앉은 상태에서 시작한다. 한쪽 팔로 몸을 지탱하고 반대 팔로 발목을 잡아 다리를 쭉 펴서 10초를 유지한다. 이어 뻗은 다리를 접어 발목과 무릎을 서로 반대쪽으로 밀어 10초를 유지한다. 한쪽이 끝났으면 반대쪽 다리도 똑같이 반복한다. 이 동작을 5세트 반복한다.

모든 동작이 완성되면 처음에 했던 맥주병 롤러를 한 번 더 해준다.

시범을 보였던 강하나 씨는 이 동작이 종아리에 있는 부기도 빼주면서 다리를 날씬하게 만들어 준다고 전했다.

강하나 요가 테라피스트는 유튜브를 통해 '종아리가 얇아지는 스트레칭' 영상을 선보였다. 이 동영상은 400만 조회수를 넘기며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필수 동영상이라는 평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