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중독서 벗어난 여성의 '놀라운 변화'

2017-07-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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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마약에 중독됐던 본인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한 여성이 마약에 중독됐던 본인 사진을 공개했다. 마약 중독 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에 사는 멜리사 리 마토스(Melissa Lee Matos)는 한 게시물을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Warning: Graphic Images*** I have NEVER shared these before. I'm not sure I ever intended to. This is extremely hard...

Melissa Lee Matos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7월 14일 금요일

마토스는 약 1년 5개월 전, 본인이 마약 중독자였을 때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내가 지난 몇 년 동안 이런 모습으로 살았다. 내 남편과 딸은 이런 내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라고 적었다.

그는 "그 동안 내가 살아있는 지도 인지하지 못했다. 죽은 것이나 다름 없었다"라며 "지금 당신이 마약 중독자라면, 이 사진을 꼭 봐야한다"라고 적었다.

그는 "내 사진을 보고 희망을 얻길 바란다. 아직 벗어날 구멍이 있다. 포기하지 말아라"라고 했다. 그는 "혹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나에게 손을 뻗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4만 8000(한국 시각 20일 오후 5시 기준)이 넘는 공유 수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마약 중독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2세 딸 앞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은 마약 중독 여성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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