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추모한 연예인들

2017-07-21 11:20

add remove print link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사망하자 리한나, 그린데이, 이홍기 등 국내외 연예인들이 애도했다.

체스터 베닝턴 / 로스엔젤레스 = 로이터 뉴스1
체스터 베닝턴 / 로스엔젤레스 = 로이터 뉴스1

미국 록밴드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Bennington·41)이 사망하자 리한나, 그린데이, 이홍기 등 국내외 연예인들이 애도했다.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은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20일(이하 현지 시각) 발견됐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외 아티스트들은 SNS로 베닝턴을 추모했다.

미국 가수 리한나는 인스타그램에 베닝턴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글을 남겼다. 그는 "말 그대로 내가 살면서 본 가장 인상적인 재능이었다. 보컬 괴물"이라고 적었다.

미국 록밴드 그린데이는 페이스북에 "그는 매우 친절하고 똑똑했으며 엄청난 가수였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린데이는 "정신 건강과 약물 중독은 정말 복잡한 문제다. 그렇지만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i've met Chester a couple times. he was very kind and also very smart. and one hell of a singer. mental health and drug...

Green Day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7월 20일 목요일

미국 가수 체인스모커스도 트위터로 추모를 전했다. 체인스모커스는 "당신은 우리에게 엄청난 영감을 주었고, 앞으로도 줄 것이다"라고 적었다.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는 "거짓말...아 진짜 거짓말"이라면서 베닝턴 사망 소식으로 받은 충격을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어릴 때 내 꿈의 큰 부분을 차지하면서 음악을 계속할 수 있게 원동력이 돼준 보컬"이라고 밝혔다.

린킨파크 공식 페이스북은 이날 무대에 오른 베닝턴 사진을 게재하며 베닝턴을 추모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게시글에 추모 댓글을 남기고 있다.

베닝턴은 2000년 린킨파크 첫 앨범 '하이브리드 띠어리(Hybrid theory)'로 데뷔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체스터 베닝턴은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과 싸워왔으며,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