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욕 먹게끔 하고 다녀" 악플 언급한 박수홍 엄마

2017-07-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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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씨 엄마는 "요새 국민한테 욕을 많이 먹는 것 같다. 국민 욕받이다"라고 말했다.

박수홍(46) 씨 엄마가 아들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 씨 엄마는 아들이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박수홍 씨 영상을 보기 전 박 씨 엄마는 "요새 국민한테 욕을 많이 먹는 것 같다. 국민 욕받이다"라고 말했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 씨 엄마는 "(악플이) 엄청 많았다"며 "(비판 의견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엄마 마음이 조금은 안 좋다. 근데 자기가 먹게끔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박수홍 씨는 이날 평소 바라던 음악 방송 무대에 올랐다. 그는 무대를 앞두고 그룹 아이콘에게 안무를 배우는 등 연습에 매진했다.

눈썹을 염색하고 짙은 화장을 한 뒤 땀을 뻘뻘 흘리는 아들 모습에 토니안 엄마는 "정말 하고 싶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박수홍 씨 엄마는 "하고 싶었던 거라도 저 나이에 저러니 사람들이 그렇게… 그렇죠"라고 말했다.

박수홍 씨 엄마는 무대를 마치고 지쳐버린 아들 모습에 "기가 다 빠졌겠다. 얘기를 해줬으면 좀 챙겨줬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하다가도, 무대가 어땠냐며 궁금해하는 아들을 보며 "뭘 확인을 하냐"며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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