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샤넬 구두 물어뜯은 반려견

2017-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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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스칸 말라뮤트 한 마리가 주인이 새로 산 샤넬 구두를 물어뜯었다.

이하 웨이보
이하 웨이보

알레스칸 말라뮤트 한 마리가 주인이 새로 산 샤넬 구두를 물어뜯었다.

최근 중국 최대 SNS 웨이보(微博)에 "우리 집 강아지가 새로 산 샤넬 구두를 물어뜯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근 7000위안(약 115만 7700원)을 주고 산 샤넬 구두를 강아지가 이렇게 만들어버렸다"라며 사진 3장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처참하게 뜯긴 검은색 구두 한 짝이 담겼다. 반려견은 몸을 숙이고 불안한 눈빛으로 구두를 바라봤다. 또 다른 사진에는 구두 정면 모습이 담겼다. 구두에는 샤넬 상표가 큰 글씨체로 적혀 있다.

마지막 사진에는 글쓴이로 추정되는 사람이 반려견 멱살을 잡는 시늉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글쓴이는 "아까워서 신지도 못 하고 있었던 구두"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큰 관심을 받으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웨이보 이용자들은 "나머지 한 짝이라도 잘 신고 다니라"며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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