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사회 되길" 3년 동안 1억 5000만 원 기부한 김동완

2017-07-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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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 씨가 미혼모 가정을 위해 5400만 원을 기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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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 씨가 미혼모 가정을 위해 5400만 원을 기부했다.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김동완 씨가 미혼모 지원을 위해 후원금 54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동완 씨는 해당 기관에 3년 동안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5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5000만 원을 쾌척했으며, 지난 7월 미혼모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4600만 원을 지원했다.

김동완 씨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나, 필요한 만큼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고민해보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혼모 가정의 아이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면서 "'사회적 약자'라는 특정 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평등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동완 씨는 사회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선행을 해왔다. 김동완 씨는 지난 1월 해직 언론인 투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7년-그들이 없는 언론'에 3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김동완 씨는 현재 뮤지컬 '시라노'에서 주인공 시라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동완 씨는 '시라노'로 오는 10월 8일까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신화 김동완, 미혼모 가정 위해 4600만 원 기부
'끝 없는 선행' 해직 언론인 다룬 영화에 300만 원 후원한 김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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