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없다" 반응 나온 이윤석 메뉴 선정 (보살 아내도 분노)

2017-07-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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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윤석 씨가 아이를 고려하지 않은 식사 메뉴를 골라 아내 김수경 씨를 화나게 했다.

곰TV, 채널A '아빠본색'

개그맨 이윤석 씨가 아이를 고려하지 않은 식사 메뉴를 골라 아내 김수경 씨를 화나게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는 아내 김수경 씨, 아들 승혁 군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찾은 이윤석 씨가 등장했다.

아쿠아리움 구경을 마친 세 사람은 식당으로 향했다. 이윤석 씨는 본인이 먹고 싶던 메뉴를 골라 주문했고, 김수경 씨는 제일 먼저 나온 탕을 보고 기겁했다.

김수경 씨는 "진짜 어이없어가지고"라면서 탕을 시킨 이윤석 씨를 탓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아이 있을 땐 탕 시키면 안 돼. 진짜로. 너무 위험해"라며 이윤석 씨를 다그쳤다.

탕에 이어 떡볶이, 튀김 등 아이에게 먹이기 어려운 자극적인 음식들이 나왔다. 김수경 씨는 "먹을 게 진짜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린 밖에 나가 있어야 돼?"라며 이윤석 씨에게 화를 냈다.

이윤석 씨는 "다 내 것만 시켰나, 너무?"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그는 "내가 이렇게 잘못한 건 줄 몰랐다"고 아내에게 사과했다.

배가 고팠던 승혁 군은 울며 보챘고, 김수경 씨는 아들을 안아들고 달랬다. 김수경 씨는 결국 국에 밥을 말아 승혁 군에게 밥을 먹였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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