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전방위 대북제재법 압도적 가결

2017-07-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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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은 이날 찬성 76표, 반대 1표로 '북한·러시아·이란 제재 패키지법'을 통과시켰다.

밥 코커(공화·테네시)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각) 의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워싱턴 EPA = 연합뉴스
밥 코커(공화·테네시)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각) 의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워싱턴 EPA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미국 상원이 27일(현지시간) 북한의 원유 수입 봉쇄 등 전방위 제재를 담은 대북제재 패키지법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상원은 이날 찬성 76표, 반대 1표로 '북한·러시아·이란 제재 패키지법'을 통과시켰다.

북한·러시아·이란 제재 패키지법은 이들 3개국에 대한 각각의 제재 법안을 하나로 묶은 것으로, 지난 25일 하원에서도 찬성 419명, 반대 3명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 처리됐다.

이에 따라 이번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명을 거쳐 법률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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