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 8월 10일 자 입영통지 받아"

배우 이종석 씨가 다음달 10일 자 입영통지서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스타뉴스는 "이종석 씨가 8월 10일 입대하라는 입영통지서를 받았다"면서 "이종석 씨는 영화 '브이아이피(VIP)'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현재 여러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종석 씨는 브이아이피에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지난달 이종석 씨는 오는 8월 10일 입영통지서를 받았다.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공익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종석 씨 측은 만약 입영이 연기되면 원래 예정대로 영화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브이아이피는 다음달 24일 개봉 예정이다. 입영이 연기되지 않으면 오는 31일 열리는 제작보고회와 네이버 무비 토크가 입대 전 마지막 공식행사가 된다. 이종석 씨 8월 10일 입대 여부는 8월 초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브이아이피 관계자는 같은 날 "이종석 씨 입대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달받지 못 했다"고 스포츠조선에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브이아이피' 홍보 계획 또한 이렇다 할 변화는 없다. 이종석 씨 소속사에 확인 후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보도자료 내고 "입영영장이 나온 것은 맞으나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석 씨는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브이아이피'와 9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가능하다면 각 작품 프로모션 일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석 씨는 지난 27일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을 마쳤다. 오는 9월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