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수 뮤직비디오에 나온 박재범 (영상)

2017-07-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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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XCX가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성별 고정관념에 대한 도전'이 주제다.

이하 유튜브, officialcharlixcx
이하 유튜브, officialcharlixcx

영국 싱어송라이터 찰리XCX(Charlotte Emma Aitchison·24)의 새 싱글 'Boys'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한국 가수 박재범(30) 씨도 출연했다.

찰리XCX는 지난 27일 유튜브에 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찰리XCX가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성별 고정관념에 대한 도전'이 주제다. 과거 여성들이 주로 출연하는 뮤직비디오 편견을 깨고 60명이 넘는 남성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유튜브, officialcharlixcx

찰리XCX는 이날 자신이 출연한 BBC 라디오 영상 클립을 리트윗했다. 라디오 방송에서 찰리XCX는 수많은 남성 아티스트들이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역할을 하냐는 질문에 "보통 여자들이 뮤직비디오에서 하는 관능적인 몸짓을 보여줄 거다"고 설명했다.

찰리XCX는 "수다를 떨면서 자연스럽게 나온 생각이다. 재밌을 것 같았다"며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뮤직비디오에는 미국 가수 조 조나스(Joe Jonas·27), 찰리 푸스(Charlie Puth·24) 등이 나온다.

특히 "어떻게 박재범 씨가 나오게 됐냐"는 질문에 찰리XCX는 "전화로 얘기를 나눴는데, 박재범 씨가 자기 생각을 말해줬다. 천재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해서 함께 일했고, 뮤직비디오에서 그가 나오는 장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일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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