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나인뮤지스 전 멤버 문현아가 팬들에게 쓴 편지
2017-08-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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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아 씨 트위터 나인뮤지스 전 멤버 문현아(30) 씨가 결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9일

나인뮤지스 전 멤버 문현아(30) 씨가 결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9일 문현아 씨는 트위터에 팬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문현아 씨는 "아침부터 이래저래 오는 연락을 마무리하고 지금에서야 펜을 들었다"라며 "소식이 늦어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문현아 씨는 "아이돌을 하다 다른 길을 걸은 지 벌써 1년이 다 돼간다"라며 "내가 가는 길을 꾸준히 응원하고 같이 걷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문현아 씨는 "지난 시간 희로애락을 같이 느끼며 지내온 팬분에게 내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손편지를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문현아 씨는 "삶에 대한 가치관이나 신념이 잘 맞는 분을 만나 앞으로 인생을 더 재미있게 살아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문 씨는 "꾸준히 음악 하며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오는 9월 3일 문 씨는 서울 청담동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7살 연상 사업가로 알려졌다.
문 씨는 지난해 10월 소속사 스타제국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나인뮤지스를 탈퇴했다. 이후 문 씨는 자기 생각을 담은 여행에세이를 내는 등 '제2의 삶'을 이어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