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PR 우수자는 서류 전형 면제!” 현대차 ‘잡페어’ 열린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잡페어(Job Fair,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잡페어 주제는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What makes you move?)”이다.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사람, 일, 문화’에 대한 여러 얘기를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잡페어에서는 이색 채용 프로그램 ‘더 에이치(The H)’가 확대 운영된다. ‘더 에이치’는 경력이나 스펙보다는 잠재 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찾으려고 현대자동차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더 에이치’에 참여한 취업 준비생 중 현대자동차는 일부를 선정해 ‘더 에이치 캐스팅 센터’에서 심층 면담을 진행한다. 심층 면담 단계를 통과하면 2개월 장기 관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는 직무 적합도와 인성, 잠재 능력 등을 평가받는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현대자동차 입사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이 꼭 기억해야 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난 잡페어 행사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자기 PR’ 행사다. 이 행사에서 우수자로 선정되면 하반기 신입 채용 과정에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간단하다. 채용 홈페이지에서 ‘자기 PR’ 사전 접수를 하면 된다. 지난 10일 낮 12시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세한 내용을 개별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