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예쁘다" 스타벅스가 광복절에 파는 텀블러

2017-08-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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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테마로

스타벅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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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테마로 한 텀블러를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텀블러 겉면에는 무궁화와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그려져있다.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스타벅스 코리아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을 위한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복원 기념 이벤트 차원에서 특별 제작한 텀블러 500개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스타벅스 코리아 측에 텀블러 구매 문의가 쏟아졌다. 광복절을 맞아 다시 한번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주제로 한 텀블러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은 지난 1899년부터 대한제국 외교 활동이 펼쳐진 역사적 공간이다. 이 건물은 지난 1910년 일제에 소유권이 넘어간 뒤 매각됐지만, 지난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신탁이 매입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현재 복원 공사 중이다. 연내 공사를 마치고 내부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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