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폭? 거의 악담 수준" 논란된 방송 장면

2017-08-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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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MBC '세모방:세상의 모든방송' 한 장면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MBC '세모방:세상의 모든방송' 한 장면이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출연진들은 '팩트폭행'코너에 참여했다. 출연진들이 일반인들과 벽을 사이에 두고 그들에게서 '팩트폭행'을 당하는 콘셉트의 코너다.

이하 MBC '세모방'
이하 MBC '세모방'

배우 주상욱 씨가 첫 도전했다. 20대 여성 2명은 주상욱 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나가!', '꺼져!' 등 버럭 연기만 생각난다"고 했다.

연이어 "무슨 작품 하시는 지 모르겠다", "팬들이 없는 것 같다", "눈치는 없지만 착한 친구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계속되는 발언에 주상욱 씨는 다소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 씨를 시작으로 방송인 이경규, 가수 산다라 박, 배우 이수경 씨 차례가 이어졌다. 이들은 일반인들 독설에 다소 굳은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줬다.

방송이 나간 뒤 일부 SNS 사용자들은 방송 형식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팩트폭행이 아니고 거의 악담 수준이다", "너무 무례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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