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악플러에 법적 대응 시사 "최고 변호사 선임하겠다"

2017-08-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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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 씨가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하 남태현 씨 인스타그램
이하 남태현 씨 인스타그램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 씨가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22일 남태현 씨는 인스타그램에 본인을 향한 악플이 담긴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가지고 계신 (악성 댓글 증거 화면) 파일이 크신 분은 메일로 보내주세요"라며 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이어 "이번엔 정말 얼렁뚱땅 안 넘어갑니다. 이쪽 분야 최고 변호사분 선임해서 끝까지 잡아내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23일 남태현 씨는 인스타그램에 한 악플러가 보낸 사과문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과문에는 "전 미성년자이고 어린 마음에 분위기에 휩쓸려 남태현 님을 욕한 사실이 있다"며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고 염치없지만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다.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신다면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 죄송합니다"라고 적혔다.

남태현 씨는 해당 글 밑에 "죄송합니다. 선처는 없습니다"라는 답글을 달았다.

남태현 씨가 작성한 글들은 현재 삭제됐다.

남태현 씨는 지난 3월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가 취하했다. 그는 당시 "이번 건은 취하하기로 했다. 곧 앨범을 발매할 생각인데, 그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남태현 씨는 위너를 탈퇴 후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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