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하게 무너진 평택호 횡단대교 (사진 11장)
2017-08-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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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국제대교 건설 현장에서 상판 4개가 붕괴됐다.
경기 평택시 국제대교(가칭) 건설 현장에서 상판 4개가 붕괴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난 26일 오후 3시 20분쯤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에 건설 중인 평택 국제대교 교각 상판(길이 240m) 4개가 갑자기 무너지며 20여m 아래 호수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고가 난 대교는 평택 서·남부지역을 연결하는 평택호 횡단도로의 일부다.
평택호 횡단도로는 평택시 팽성읍 본정리∼포승읍 신영리 11.69㎞를 왕복 4차로로 잇는 도로다. 평택시는 2427억여원을 들여 지난 2013년 6월 이 도로를 착공했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전체 공사는 대림산업이 맡고 있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7일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고 경위를 듣고 대책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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