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답답하게 하네” 아내 훈수에 박명수 반응 (영상)

2017-08-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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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에 앉은 한수민 씨는 박명수 씨 운전 방식이 답답한 듯 계속 훈수를 뒀다.

곰TV, SBS '싱글와이프'

박명수 씨가 아내 한수민 씨 훈수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선공개된 SBS '싱글와이프' 영상에는 7년 만에 인사동 나들이에 나선 박명수 씨 부부 모습이 담겼다.

조수석에 앉은 한수민 씨는 박명수 씨 운전 방식이 답답한 듯 계속 훈수를 뒀다. 발끈한 박명수 씨가 "가만히 있어 좀. 가잖아 지금"이라고 말하자 한수민 씨는 차분한 목소리로 "우회전 해 저 앞에서"라고 응수했다.

박명수 씨가 네비게이션을 가리키며 "다 알고 있다"고 말하자, 한수민 씨는 "근데 왜 이렇게 운전을 답답하게 하냐"며 일침을 날렸다.

이하 SBS '싱글와이프'
이하 SBS '싱글와이프'

"그럼 자기가 해. 내릴게"라는 박명수 씨 말에도 한 씨는 익숙하다는 듯 평온한 표정을 유지했다.

계속 훈수를 두는 아내에 박명수 씨는 "끼려고 하고 있다. 왜 그러냐"며 욱했다. 한수민 씨는 "아까부터 꼈으면 1km는 더 갔다. 오빠가 항상 운전을 답답하게 하니까 답답한 거다"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 앞이라고 일부러 그러는 거지?"라는 박명수 씨 말에 한수민 씨는 "아니다. 쭉 가. 밟으라고"라며 지적을 멈추지 않았다.

패널로 출연한 남희석 씨는 투닥거리는 두 사람 모습에 "진짜 친구 같다"며 웃었다.

박명수 씨는 "내가 지금 (당신한테) 뭐라고 하면, 이 땅의 많은 부인들이 뭐라고 하니까 참는 거다"라고 말해 한수민 씨를 웃게 했다.

"나는 프로페셔널이야"라는 남편 말에 한수민 씨는 "프로페시아(탈모약) 먹으면서 프로페셔널은 무슨"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